디즈니플러스, LG유플러스 KT와 파트너 체결

디즈니, 픽사, 마블 등 굵직한 콘텐츠를 다수 보유한 월트디즈니의 온라인동영상서비스인 디즈니플러스가 한국의 파트너사를 LG유플러스와 KT로 최종 결정했고 MTN이 보도했다.

 

 

이번 디즈니플러스와 LG유플러스, KT의 채결로 디즈니의 방대한 오리지널 콘텐츠를 자사 이동통신 혹은 IPTV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이번 계약은 1월 25일 디즈니측은 이동통신사 3사 (SKT, KT, LGU+)로부터 제휴 제안서를 받았지만, 결국 LG유플러스와 KT로 최종 결정났따. 통신사들은 콘텐츠 강자 디즈니를 잡기 위해서 최소 판매 목표를 약속하는 미니멈 개런티를 조건으로 걸었다. 또한 일정 수준의 디즈니플러스 유료가입자를 유치하기로 했으며, 망 이용대가도 기존 넷플릭스와의 계약 사례로 일부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디즈니플러스는 올 하반기 정식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이에 디즈니는 한국 진출을 위한 시장조사를 마친 상태이며, 마블을 필두로 콘텐츠의 대한 매니아층이 있다고 판단 경쟁력이 있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한다.

 

디즈니의 정책은 해당 국가의 1위 통신사와 독점 계약을 체결하는 방식이었다. 그래서 한국 1위 사업자인 SKT와 오랜시간 제휴관련 논의를 했지만 끝내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KT와 LG유플러스에게 기회가 주어졌다.

 

하지만 위에 보도에 대해 KT는 계약 관련 구체적인 내용을 말할 수 없다고 못박았으며, LG유플러스는 아직 확정된것이 없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