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매도 금지? 허가? 테스형 세상이 왜이래 , 그리고 게임스탑 (GME) 사태

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공매도 금지? 허가? 테스형 세상이 왜이래 , 그리고 게임스탑 (GME) 사태
    #sensnews/경제 2021. 2. 1. 11:33
    반응형

     

     

     

    요즘 게임스탑 (GME)  주식이 공매도를 하는 기관과 공매도는 부당하다고 보는 글로벌 개미들의 싸움으로 전 세계적으로 화제가 됐지, 공매도가 무엇인지 알아보자

     

    공매도란

    주가 하락이 예상되는 종목의 주식을 미리 빌려서 팔고 나중에 실제로 주가가 내려가면 싼값에 다시 사들여 빌린 주식을 갚아 차익을 남기는 투자 기법, 말 그대로 없는 것을 판다라는 뜻이다. 영어로는 short selling, 혹은 줄여서 short이다.

    흔히 싸게 산 다음 비싸게 팔아야 수익을 낼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공매도는 매수 후 매도하는 일반 거래와 다르게 거래의 순서를 바꿔서 우선 비싸게 팔고 나중에 싸게 사서 갚는 방식으로 수익을 낸다.

     

    1. A라는 주식의 가격이 50만원인데 내려갈 것 같으니까 A 주식을 빌려서 판다. (이때 현금이 50만원)

    2. 이후 A 주식 가격이 40만원으로 하락했을때 A 주식을 산다. (이때 현금이 10만원 + A주식)

    3. 그러고서 빌린 A주식을 갚는다.

    4. 이렇게 되면 최종적으로 현금은 +10만원이 되는 것.

     

     

    공매도의 긍정적인점

    학자와 실무자들은 공매도에 대해 긍정적이고 이유는 아래와 같다. 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하고 버블과 침체를 방지하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그는 2006년 정기 미팅에서 공매도가 많은 주식은 보통 부정을 저지르거나 부정에 가까운 행위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그런 회사에 투자하지 않게 된다는 것이다.

     

    공매도의 부정적인점

     

    개인투자자들의 가장 큰 불만은 순기능이고 자시고, 왜 기관과 외국인만 가능해고 개인은 공매도를 못하는게 불합리하다는것다. 결국 개미는 정보의 비대칭성속에 놀아난다는것이다. 

    그래서 기관과 외국인만 가능 공매도의 불공정성을 풀어, 결국 개인의 공매도가 가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게임스탑(GME) 사태

     

     

     

     

    1. 1월 22일: 공매도가 알려진 시점이자 개미들이 게임스탑의 주식을 구매하기 시작했다. 이때까지만 해도 헤지펀드들은 개미들을 이미 상투된 주식을 구매하는 호구라고 비난하거나 성난 군중들의 일시적인 소요일 뿐이라 일축하며 곧 주식 거품이 꺼지리라고 여겼다.

     

    2. 1월 25일: 소셜미디어와 유튜브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GME 사태가 알려지기 시작했기, 유행처럼 불붙어버림 주식이 150달러대를 찍었다. 공매도를 건 헤지펀드들이 당황하기 시작.

     

    3. 1월 27일: WSB의 유저이기도 한 일론 머스크가 Gamestonk!(WSB 밈: 게임쥬!)라고 트윗하면서 WSB 투자자들이 의지를 불태우며 당시 100달러도 너무 거품 낀 가격이라는 비난에도 불구하고 미친 듯이 주식을 사기 시작. 이 시점부터 돈이 아니라 헤지펀드 엿 먹이려는 운동으로 변했다.

     

    4. 1월 28일: 로빈후드가 시타델의 압박을 받았을지도 모른다고 의심되는 행위인 주식 매수를 강제로 불가능하게 만들어 주가를 미친 듯이 폭락시키려 하는 공개적 주가 조작에 나섰으나, 당연히 똘똘 뭉친 WSB 투자자들은 헤지펀드들이 나갈 구멍을 주지 않으려고 주가가 떨어져도 HOLD THE LINE을 외치며 진짜 한번 계급장 떼고 붙어보자는 마인드로 계속 팔지 않았다. 심지어 이 운동의 현자 /u/DeepFuckingValue까지 자신은 아직 팔지 않는다고 스샷을 올리며 더 한 번 풍악을 울렸다. 로빈후드의 Restriction은 개인의 재산권 행사를 강제로 방해하여 막대한 경제적 손실을 일방적으로 입힌 중대한 금융 범죄행위이다(조사들어감)

     

    5. 1월 29일: 자유 시장 경제의 원칙을 무시하고 비겁한 수로 투자자들을 기만한다고 분노하는 유저들과 언론, 그리고 정치권의 엄청난 비난에 따른 압박이 통했는지 로빈후드가 쪼잔하게 걸었던 Restriction을 풀자마자 다시 주가가 올라갔다

     

    이번 게임스탑 사태는 현재시대의 두가지 측면을 보여준다.

     

    1. 소셜미디어를 통해 전달성과 정보가 몇 년전보다 더욱더 빠르게 전개된다는 것, 그리고 개개인이 기관만큼의 물량은 없지만, 받아들이는 정보성은 이제 별 차이가 없다는 점

     

    2. 현재 레딧의 주 이용 세대인 20~40대는,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를 직접겪고, 피해를 입은, 경험과 기억이 있다. 또한 부모의 직접적 피해가 아니더라도 금융위기 이후 더 가속화된 극심한 빈부격차의 여파와 폐허 속에서 지금까지 살아가고 있다. 서브프라임 당시 금융사들에 의해 벌어진 대참사였지만, 국민의 세금으로 구제를 받고서도 연말에 거액의 인센티브를 챙겨갔다. 이러한 구조적 불평등과 부조리가 응집되어 지금의 사태를 만들었다.

     

    코스피는 영향을 받을까?

     

    간접적으로 영향을 받을 수 있다. 공매도를 통해 차익실현에 실패한 헤지펀드가 주식 상환을 안 할 수는 없으므로 이 헤지펀드가 갚아야 할 투자금 때문에 이후 100% 투자금 반환 소송으로 이어지고, 그로 인해 헤지펀드가 망하면 그 충격은 헤지펀드에 투자한 투자은행으로 가고 연쇄적으로 금융 쇼크가 올 가능성이 있다. 또한 헤지펀드들이 당장의 손실을 매꾸기 위해, 타 국가, 타 종목에 투자한 자본을 다른국가 주식시장에서 매도 포지션을 취할 수 있으므로, 현재 경제상황에 비해 주가가 높은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니다.

     

    아니라고 하는데 지난주 금요일 외국투자, 기관은 5조를 순매도했다.

     

     

    반응형

    댓글

Copyrights by SENS 2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