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139480)와이번스 인수, 정용진의 투자는 성공할것인가. 야구단 인수후 분석, 주가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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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마트(139480)와이번스 인수, 정용진의 투자는 성공할것인가. 야구단 인수후 분석, 주가전망
    #sensnews/경제 2021. 1. 27.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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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소셜미디어를 통해 사람들과 적극적인 소통을 보여주신던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이 SK로부터 SK와이번스를 인수했다는 깜짝 소식이 발표되었다. 그 누구도 몰랐던 만큼 연초에 국내스포츠와 기업가에서 깜짝 소식이었다. 매각대금은 1,352억이다

    야구단 장바구니 추가

    인수를 하면서 이마트는 야구장을 찾는 고객들이 '보는 야구'에서 '즐기는 야구'로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한다. 아울러 지역사회, 관계기관의 의견을 수렴해 장기적으로 돔 구장을 포함한 다목적 시설 건립을 추진하는 등 인프라 확대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하였다.

     

    여담으로, 왜 SK는 야구단을 팔았을까?

    복합적인 이유가 있겠지만, 작년부터 꾸준히 이어진 사람을 중시하고 사회를 강조하는 SK가 되겠다라고 했고,올해 초 기업이 사회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선포한바도 있다. 야구단을 팔았다고, 갑자기 야구단을 팔았다고 비난은 할 수 있지만, 예전부터 최태원 회장과 SK그룹은 핸드볼 등 비인기 종목에 대한 그룹 차원의 지원을 하고있었고 앞으로도 은 이어나간다고 밝혔다.

    변심이라기 보다는 앞으로 기업의 나아갈 방향에 대해 재정립중이였고, 이해관계가 맞아 떨어져이번에 팔았다고 보는게 맞다. 아마 이번 인수대금으로 깜짝 놀랄만한 CSR을 선보일라고 준비중일거같다. 그게 쇼일지라도, 안그럼 이렇게 팔아버린거에 대한 안좋은 얘기만 돌거다 ㅋㅋ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아직까지도 기업 이미지제고, 사회적책임을 논하면서 프로스포츠 구단을 운영하라는 강요하는 것은 넌센스인거 같다. SK그룹이 운영하는 프로스포츠 구단 통틀어서 전세계적으로 가장 인기많은사람이 누구냐면 페이커다 ㅋㅋㅋㅋㅋㅋ 농구단 야구단 축구단 다 갖다놔도 페이커보다 유명한사람은 없다. (있으면 반박바람)

     

     

    이마트 기업분석

     

    이마트의 사업영역은 우리가 오프라인 마켓이다. 이마트, 트레이더스, 프리미엄 마켓, 일렉트로마트를 필두로 이마트 온라인몰을 통해 우리가 잘아는 쓱배송까지있다. 신세계그룹의 속해있으니 스타필드에도 트레이더스, 이마트, 몰리스펫샵도 있으니 굉장히 넓은 사업영역을 가지고있다.

     

    2019년 쿠팡등 온라인 커머스들과 경쟁하고, 각종 규제로 인한 리스크 속에서 인해 2019년 굉장히 힘든한해를 보냈고, 주가도 곤두박질 쳤다. 코로나로 인해 더 맛이가나했지만 그동안 구축해온 쓱배송과 그동안 쌓아놓은 저력으로 2019년보다는 좋은실적을 만들어냈다.

     

    주가전망

    최근 3년의 주가변동을 보면 그래프만 봤을때는 망해가는 기업같다. ㅎㅎ 앞서 말한 2019년 매출쇼크도 있었고, 야로나 초창기때 최악을 찍고 서서히 반등해가는 것이 눈에보인다.

     

    이마트의 앞으로 주가 행보는 야구단 창단 후 변화의 모습이 중요할 것 같다. 당장의 인수 후 드라마틱한 매출변화로 주가상승이 될 거 같진 않다.

     

    이마트 같은 주식은 전통적인 가치주이다. 시장 가치 대비 낮게 평가되고 있는 현재 시점에 투자하여, 본연의 가치까지 다시 평가 받는 시점까지 기다려 수익을 추구하는 가치주 투자 전략의 주식이다.

    그래서 지금 바닥까지 쳤다가 반등하는 중이니 사놓고 느긋하게있으면 다시 20만원대는 가볍게 넘어갈거라고 예상한다.

    야구단 때문에 적자가 클 것이다 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SK와이번스의 2019년 영업이익은 -6억정도였다.

    야구단 인수후 야로나로 인한 무관중시에는 손해폭이 더클수있겠지만, 밑빠진 독에 물붓기는 아니니, 야구단 때문에 이마트망한다는 아니다.

     

     

    이마트의 야구단 인수는 정용진과 유통업의 새로운 도전이다

    쿠팡과 마켓컬리등 온라인 유통사업자들이 고객의 선택을 받으면서, 상대적으로 오프라인 강자였던 이마트의 매출비중은 감소추세에 있다. 기존 매장의 운영을 통해 유지는 할 수 있겠지만, 오프라인비중이 높아질거라 생각하지 않는다. 최첨단 물류시스템(신세계그룹의 물류,유통시스템은 오프라인이 강조되서 그렇지 어디 내놓아도 꿀리지 않을 정도의 최첨단 물류,유통망을 건설하였다) 쓱배송도 있지만 온라인에게만 전념하는 쿠팡, 마켓컬리가 있으니 1위를 하기란 쉽지는 않다.

     

    이번 와이번스 인수건은 정용진 부회장의 새로운 도전이라고 할 수 있다. 3년간 삐에로 쇼핑등 실험적인 오프라인 매장 신설을 통해 실패했다, 잘하는게 모냐 라는 비아냥은 있지만 축소되어가는 오프라인 시장에서 새로운 도전을 통해 무엇인가를 해볼려고 노력하는것에 대해 비아냥 되는건 아닌거 같다. (물론 삐에로쇼핑은 해마다 900억의 적자였어서 주주들은 욕을해도 될거같다…)

     

     

    사실 와이번스를 인수하면 인천야구장은 스타필드파크 인천점, 혹은 새로운형태의 테마파크가  될 거 같다. 스타필드 개점 당시에도 인터뷰에서 스타필드는 기존 마트, 백화점이 라이벌인 아닌 테마파크가 라이벌이라고 말할정도로 유통업을 유통업에 국한시키지 않고, 엔터테인먼트 공간으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천명했다.

    정용진 부회장의 이번 결정에 롤모델인 된 곳은  MLB 애틀란트의 홈구장인 선트러스트 파크라는생각이든다. 선트러스트 파크는 주거시설, 쇼핑단지, 레스토랑, 실외수영장 등 각종 문화시설이 입점했다. 경기 관람 고객이 자연스럽게 쇼핑을 즐기고 레스토랑을 방문할 수 있도록 공간을 연결했다.

     

    모든 것이 가능한 야구장, 스토브리그때도 모두가 와서 즐겁게 놀수 있는 365일 매출발생하고 사람이 북적이는 공간을 염두하고 새로운 사업모델을 만들기 위해 전격적으로 인수를 추친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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