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리바바 창업자 마윈 실종. 시진핑에게 쓴소리 후 찍혔다?#sensnews/일반 2021. 1. 5. 17:06반응형
세계적인 전자상거래 업체인 중국의 알리바바의 창업자인 마윈이 2020년 10월 중국 정부에 대한 공식적 비판 발언 이후에 공식적인 자리에서 모습이 보이지 않고 있다.
알리바바 창업자 마윈이 시진핑에게 했다는 쓴소리는 무엇일까?
정확하지는 않지만 외신에서는 2020년 10월 24일 상하이에서 열린 와이탄 금융서밋 기조연설에서 마윈의 발언에 중국 정부가 미간을 찌푸리지 않았나 분석하고 있다. 기조연설에서 마윈은 위대한 혁신가들은 감독을 두려워하지 않지만, 뒤떨어진 감독은 무서워한다며, 기차역을 관리하는 방식으로 공항을 관리할 수 없듯 과거와 같은 방식으로 미래를 관리할 수 없다고 말했다고 한다.
중국 금융 당국이 안보와 위험 방지의 이유로 높은 강도로 보수적인 정책을 펼치고 있다고 신랄하게 비판했다는 평이다. 이어서 현재 중국 금융 시스템은 건전성이 문제가 아닌, 금융 기관들이 제 역할을 하지 않는 기능의 부재가 문제라고 이어서 전했다.
이러한 기조연설 후에 중국 증권감독위원회는 마윈 알리바바 전 회장과 진센둥 앤트 그룹 회장, 후 샤오밍 앤트 그룹 CEO를 위에탄 즉 면담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전했다. 이 위에탄은 중국에서는 굉장히 수위가 높은 경고에 해당한다. 기업 경영진, 고소득 연예인이 종종 이 위에탄의 대상이 된다.
중국 정부와 면담 후에 실종된 마윈.
위에서 언급한 위에탄 즉 중국 정부와의 면담 후에 두 달째 공식석상에서 마윈의 모습을 찾아보기 힘들다. 그의 마지막 트위터 글은 지난해 10월 10일이다.
2020년 12월 26일 중국의 금융당국에서 앤트 그룹 경영진을 다시 소환했을 때 마윈은 참석하지 않았다는 소식이 있다. 과거 중국 공산당과 시진핑 국가 주석을 비판한 인물들이 갑자기 사라지는 경우가 있어서 마윈도 이에 해당하지 않는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반응형'#sensnews > 일반'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어도비 플래시 플레이어 기술 지원 종료. (0) 2021.01.06 유튜버 독거노총각 , 실명 알아본드아 (0) 2021.01.05 코로나 3단계 총정리 | 센스뉴스 (0) 2020.12.15 2021년 팬톤 올해의 컬러 | 일루미네이팅, 얼티밋 그레이 | 센스뉴스 (0) 2020.12.12 몽클레어 스톤아일랜드 인수ㅣ센스뉴스 (0) 2020.1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