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춘대길 건양다경 무슨 뜻? 2021년 입춘은 언제?

2021년 입춘은 언제?

2021년의 입춘은 2월 3일이다. 입춘은 봄이 시작되는 절기를 말하는것으로 예부터 입춘에는 한 해의 시작을 기리며 일년 동안의 좋은 기운과 경사를 기원해왔다. 특히나 입춘에는 문이나 집안에 입춘방 혹은 입춘첩을 붙이고는 했다.

 

입춘대길 건양다경 무슨 뜻?

 

입춘에 붙이게 되는 입춘방 혹은 입춘첩에 가장 많이 적는 문구로는 '입춘대길(立春大吉) 건양다경(建陽多慶)'이 있다.

한자 그대로 풀이하면 되는데, 입춘대길은 '운이 매우 좋다'라는 뜻을 담고 있고, 건양다경은 '경사스러운 일이 많이 생겨라' 라고 기원하는 의미라고 한다.

 

입춘 토막 상식

 

입춘 전날을 '절분'이라고 부르는데, 입춘으로 넘어오는 마지막 밤을 '해넘이'라고 부른다. 이 시기 콩을 방이나 문에 뿌리거나 종이에 입춘을 송축하는 글을 써서 대문에 붙여 귀신을 쫒고 새해를 맞이한다고 한다. 이때 붙이는것이 바로 위에서 설명한 입춘방 혹은 입춘첩.

 

예전에는 입춘을 맞이해서 다양한 의례를 치렀지만 최근에는 간단히 입춘방만 붙이는것으로 입춘을 맞이한다. 

더욱이 직접 써붙이는 대신 입춘방이 담긴 사진을 카톡으로 주고 받는것으로 안부를 묻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