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소식 ㅣ강남 20평대 아파트가 8억?ㅣ센스뉴스

 

 

부동산 폭등과 각종 법적규제, 신혼특공이 아니면 서울에 집을 마련할 수 없는 30~40대들에게 

서울 강남에서 20평대 아파트를 8억원대에, 청약통장도 없이 살 수 있는 기회가 열린다.

이지스자산운용은 6일 한국자산관리공사(KAMCO) 전자자산처분시스템 ‘온비드’를 통해

삼성월드타워 공개입찰 매각 공고를 공개했다. 당초 이지스자산운용은 이 아파트를 개인으로부터 통매입한 후 리모델링을 추진할 계획이었지만, 진행상의 어려움 이라 읽고 정치권의 압박으로 인해 가구별로 매각하기로 방향을 선회했다.

 

www.onbid.co.kr/search/int/total.do

 

온비드

 

삼성월드타워는 지상 14층, 1개 동인 나홀로 아파트다. 전용면적 58㎡~85㎡의 46가구로 구성된다.

단지 규모는 작지만 강남구청역이 가깝고 현대차 신사옥, 영동대로 지하화 등의 대규모 사업이 주변에서

이뤄질 예정이어서 개발에 따른 시세차익 기대감이 있다.

이번 공개입찰에서는 임차인의 임대차 계약기간이 남은 18가구를 제외한 28가구가 매각된다.

 

 

 

 

매각 금액은 8억2360만원부터 13억7080만원 사이다.

59㎡는 8억~9억원대 / 84~85㎡는 10억~13억원대다.

주변의 비슷한 면적 아파트는 이보다 10억원 넘게 비싼 경우도 있지만

단지 규모나 연령의 차이가 있기 때문에 단순 비교는 어렵다.

한국감정원 청약 시스템을 통한 청약이 아니기 때문에 청약통장은 필요없다.

인별로 1개의 호실만 신청할 수 있으며 경쟁 입찰이 성립되면 추첨을 통해 당첨자를 뽑는다.

또한 삼성동은 토지거래허가구역이기 때문에 당첨된 사람은 실거주를 해야 한다.

입찰에 참여하면서 매매대금의 10%를 계약금으로 내야 하며, 당첨되면 나머지 90%를 올해 12월 22일까지 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