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트위드 원피스 스타일 모아보기와 샤넬 트위드 자켓 뒷 이야기

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겨울 트위드 원피스 스타일 모아보기와 샤넬 트위드 자켓 뒷 이야기
    #senstyle/여자 2020. 12. 28. 10:29
    반응형

    오늘은 겨울 트위드 원피스와 그 스타일을 알아보도록 해보자.

     

    일단 트위드는 Tweed 비교적 굵은 양모를 사용한 방모직물의 한 종류다. 굵은 양모로 짠 다음 가공을 통해 표면의 거친 감촉을 나타낸 모직물을 말하는데, 스코틀랜드 지방의 트위드 강변에서 처음 시작되었다는 설과, 트윌 Tweel 즉 능직에서 변화된 단어라는 설 두 가지가 대표적이다.

     

    18세기 중반까지는 모든 업체가 양모의 털에서부터 제직까지 모두 가내공업으로 진행되었지만, 최근에는 인조섬유를 혼방한 원단도 있고, 여러 감촉을 재현한 원단들이 나오는 추세이다.

     

    평직, 능직, 헤링본, 변화 조직 등의 직물 조직 종류가 있고, 대체로 2~3가지 색을 섞어서 사용하는 게 일반적이다. 원래는 방모사를 사용하는데, 경우에 따라서 소모사를 사용한다고도 한다. 이런 트위드는 주료 코트나 자켓, 원피스 등에 사용된다.

     

     

     

     

     

    이런 트위드중에서 우리에게 가장 잘 알려진 건 바로 샤넬 트위드다.

    파리의 초 명품 브랜드인 샤넬이 슈트지로 즐겨 사용한 모양을 샤넬 트위드라고 부르는데, 마디가 많아 굵기 고르지 못한 방모사로 제작되면 색조는 간단한 염색으로 미묘하지만 다채롭게 구성되어있다. 또한 촉감이 부드럽고 얇은 바탕 짜기의 무늬가 바로 이 샤넬 트위드의 특징이다.

     

    1954년 이 샤넬 트위드를 이용해서 실용성과 우아함을 겸비한 트위드 자켓이 처음 선보였는데, 이는 샤넬의 역사를 다시 쓰게 되는 엄청난 아이템이었다. 하지만 발매 당시 프랑스에서는 그리 좋지 못한 평가를 받았지만, 미국에서 패션의 혁명이라는 평가를 받으면서 많은 셀럽들이 착용했다고 한다. 지금은 누가 뭐래도 샤넬의 대표 아이템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

     

     

     

    현대에 들어와서는 그 유명한 샤넬 트위드 자켓도 많이 대중화가 되었고, 그러면서 트위드 원단도 다른 브랜드에서 많이 사용되고 있다. 원단 자체가 워낙 두툼하고 보이기에 따뜻한 느낌이 강해서 겨울 아이템으로 많이 활용되는 편이다. 그래서 겨울 파티룩이나 연말 파티룩에 여자들은 이 트위드 원단으로 제작된 원피스를 많이 입는 편. 

     

    그렇다면 트위드 원피스 스타일링은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

    한번 자료사진들을 둘러보자.

     

    패턴이나 길이 모두 나올 수 있는 거의 모든 것이 가능하다.

    하지만 sens가 추천하는 것은 원단 자체가 가지는 느낌이 따뜻하고 조금 부 해 보일 수 있으니, 기장을 조금 짧게 가져가는 게 훨씬 고급스럽게 스타일링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점이다. 기장을 짧게 가면서 펌프스로 마무리해주면 시선이 자연스럽게 아래로 흐르면서 날씬하고 길쭉한 느낌과 고급스러운 느낌을 동시에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단, 기장이 짧아지면 당연히 추위에 약함으로 날씨에 따라서 반드시 롱코트나 기모 스타킹으로 보온에 신경 써주는 게 좋을 것 같다. 

     

    트위드 원피스 스타일링을 마친다. 끝!

    반응형

    댓글

Copyrights by SENS 2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