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라 로터리 트레이 Vitra Rotary Tray, 집들이 선물 추천으로 이거만한게 없지.

집들이 선물은 항상 고민되는 부분이다. 가격도 가격이고 휴지나 키친타월을 제외하고 뭔가 선물하려면 집주인의 취향을 고려해야 해서 항상 어려운 부분이다.

 

그럴 때 비트라의 로터리 트레이라면 친구 혹은 친구의 와이프에게 두 팔 벌려 환영받을 수 있다. 그만큼 비트라 로터리 트레이는 집들이 선물 추천 리스트에 항상 상위 랭크되어 있는 아이템이다.

 

비트라사의 로고

 

비트라 vitra.

비트라는 스위에서 시작되었지만 1950년 설립자 빌리펠바움과 그의 아내인 에리카 펠바움이 독일에서 정식으로 설립한 가구 브랜드다.

 

비트라가 세상에 알려지게된 경로는 미국의 허먼 밀러가 생산하던 찰스&레이 임스가 디자인한 가구의 유럽 판매권을 인수받은게 그 계기가 되었다고 알려져있다. 임스의 가구뿐 아니라 조지 넬슨, 이사무 노구치 등 단순한 형태에 기능을 중시하는 미국식 모더니즘 디자이너들의 가구를 직접 제작하면서 비트라는 세계적인 가구 브랜드로 성장한다.

 

비트라 팬톤 체어

비트라 팬톤 체어.

그 중 1960년대 덴마크 출신의 디자이너인 베르너 팬톤과 함께 만든 일명 팬톤 의자를 탄생시킨다. 이 팬톤 체어가 바로 세계 최초의 일체형 플라스틱 의자라는 사실.

 

비트라가 중요하게 여기는 것은 바로 '지속가능성'이다. 오랜 시간 동안 간직하고 사용할 수 있는 가구를 생산하고자 노력하며, 고객이 자신의 공간 안에 마음에 드는 가구를 모으고 배치하는 이른바 '콜라주'에 의미를 두고 있다. 이러한 비트라의 정신은 가격이 비싸더라도 하나씩 비트라의 제품을 사모으게 되는 매력을 가지게 되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비트라, 로터리 트레이

비트라 로터리 트레이.

이렇게 하나씩 모으기 좋은 비트라의 가구 중 우리가 비교적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제품이 바로 비트라 로터리 트레이다. 기능주의 디자이너 재스퍼 모리슨이 2014년에 디자인한 이 트레이는 누가 봐도 비트라라는게 눈에 띄는 디자인이다.

 

2층으로 되어있는 특이한 구조인데, 1층은 지름 30cm, 2층은 지름 17cm로 되어있다. 이 두 트레이는 높이 12cm의 기둥으로 연결되어있고, 2층 트레이는 360도 회전이 가능하다. 재스퍼 모리슨은 기능주의 산업 디자이너답게 미적으로도 훌륭하지만 활용도도 엄청 높은 트레이를 디자인해냈다.

 

비트라 로터리 트레이

이 비트라 로터리 트레이를 활용한 사진들을 보면 가장 많은 수가 화장대에서 악세사리나 화장품을 정리하는데 활용하는 사진이 많다. 그리고 톡톡 튀는 컬러로 인테리어 포인트로 많이들 사용하며, 해외 사진들을 보면 재질이 세척이 쉬운 플라스틱이다보니 다이닝 테이블에 과일을 놓는 용도로도 많이 사용되는것을 볼 수 있다.

 

비트라 로터리 트레이

 

 

지금가지 출시된 색상으로는 화이트, 페일 로즈, 파피 레드, 다크 브릭, 틱 브라운, 민트 그림, 아이스 그레이, 팜 그린, 딥 블랙이 있다. 생각보다 구하기 쉬운 제품으로 간단히 검색만 해도 나온다.

 

이렇게 가성비, 가심비 좋은 제품으로 당신의 집을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켜보는것은 어떨가?

혹은 센스있는 집들이 선물로 친구에게 좋은 추억을 남겨주는것도 좋은 방법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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